사회

jtv

11년 만의 최악 황사...내일까지 영향

기사입력
2021-03-29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3-29 오후 9:30
조회수
81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오늘 전북에도 11년 만의 최악의 황사가
덮쳤습니다.

황사경보가 발령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15배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황사와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북도청 옥상에서 바라본
전주시내의 모습입니다.

건물 하나 제대로 보이지 않고
온통 뿌옇습니다.

지난 주말 몽골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덮친 탓입니다.

밖에 나온 시민들의 고통과 불편은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춘근 / 전주시 덕진구
"숨이 갑갑해요. 자꾸 미세먼지가 많으니까. 이런 날은 마스크 필히 잘 해야죠. 내 몸은 내가 생각해야죠. 미세먼지가 많으니까..."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가 몰려오면서
순창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에
1,247마이크로 그램까지 치솟았고,
무주는 1,148, 군산은 1,080,
전주는 97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소 농도의 최대 15배에 이르는
수칩니다.

이 때문에 전북 전역에는
지난 2010년 11월 이후 11년 만에
황사경보가 발령됐고,
미세먼지 경보 또한 내려졌습니다.

황사, 미세먼지와 함께
초미세먼지 농도도 크게 치솟았습니다.

전북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남원시 죽항동이
192 마이크로 그램을 기록했습니다.

평상시보다 5배나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인우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이번 황사는 밤부터는 농도가 점차 옅어지기 시작하여 내일까지 이어지겠으나,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이후에도 황사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까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부득이하게 나갈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한 뒤에는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전주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