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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10년..."후쿠시마 농민 돕자"

기사입력
2021-03-26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3-26 오후 9:30
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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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10년이 됐는데요, 후쿠시마 농민들은 방사능
문제 때문에 농산물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후쿠시마 농민들이 직접 판로를 뚫고 있고, 후쿠시마 농산물을 팔아주자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정윤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도쿄 시나가와의 주택가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후쿠시마현 야마쓰리 마치 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종 채소와 농산물 가공품까지 50여 가지,

후쿠마시현의 토양검사와 방사능검사를
거친 농산물입니다.

농민들은 2009년부터 매주 도쿄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농산물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면서, 농민 장터는 후쿠시마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쿠마다 타카코, 후쿠시마 농민장터 사무국장
"채소를 재배해도 판로가 없습니다. 저희가 그 판로를 찾아주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쌀 가게는 후쿠시마를 응원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알리며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뒤에도
후쿠시마산 쌀 4종류와 잡곡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타무라 토시치카, 후쿠시마 응원가게:
"후쿠시마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전국에 2,500여 개의 점포가
후쿠시마 응원가게라는 포스터를 내걸고
후쿠시마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Standing
"후쿠시마 농산물의 안전성을 되찾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역 농민들이
나서고 있고, 후쿠시마를 응원하는
주민들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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