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현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학교 내 감염이 아니고
가족 내 감염이어서 전파가 제한적인데요.
특수학교와 보건교사를 시작으로
교육계 백신접종이
다음 달에 처음 시작됩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지난 9일 고등학생과 중학생 남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엄마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 피트니스에서 확진된 후
전파된 것입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다행히 학교 내 전파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학기 들어 전북의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수는 16명입니다.
학교 내 학생간 감염은 없었고
대부분 지역사회에서 감염돼
가족 내에서 전파된 사례입니다.
[(int) 전북교육청 관계자:
:동거인들은 바로 자가격리를 시키잖아요.가족들은. 그러다보니 학교 내로는 이 아이들이 유입되지 않아요. 그 아이들은 학교와는 접촉이 안되기 때문에 개인 혼자 자가격리 들어가서 학교 내로 퍼진 경우는 없어요.]
학교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 백신접종이 다음 달 처음 시작됩니다.
(CG)
4월 첫째 주에 이뤄지는
첫 백신접종 대상은
보건교사와 특수학교 교직원입니다.
대상자는 2천5백여 명으로
현재까지 71%가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CG)
공사립 유치원 교사와
초등 1.2학년 교사는 6월과 8월
두 차례 접종이 이뤄집니다.
수능을 치러야 하는 고3 수험생과
고3 담당 교사는 여름방학 중에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11월 수능일 이전에 항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의료계에 비해
교육계의 백신접종 동의율이 낮은 편이어서
자칫 학교 내 방역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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