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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특별법 연이은 특혜 의혹에 파행

기사입력
2021-03-23 오후 10:57
최종수정
2021-03-23 오후 10:57
조회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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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전공대 특별법의 3월 국회 통과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연이은 특혜 의혹으로 여야 논쟁을 이어가다 결국 파행했습니다. 잠시 뒤인 8시 40분쯤 속개 예정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결국 파행했습니다.

상임위 소위에서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연이은 특혜 의혹이 이번에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방대 위기에서 시작된 특혜 의혹은 전력산업기반기금 투입에 대한 호남 특혜 의혹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 싱크 : 윤한홍 / 국민의힘 국회의원
- "공기업이 설립하는 대학 아닙니까. 거기에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주겠다고 시행령까지 고쳐놨어요 올 1월에. 얼마나 편법과 불법 덩어리인지 아세요?"

여기에 한전공대 부지를 제공한 부영이 잔여부지 용도 변경을 신청하면서 특혜 의혹도 더해졌습니다.

▶ 싱크 : 소병철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전라남도에서 명백히 이야기했잖아요. 이거 전부 이익환수한다, 부당이익 주지 않는다고 분명히 공언했지 않습니까? 그렇죠?"

연이은 특혜 의혹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법안 계류를 주장하면서 결국 회의가 중단됐습니다.

법사위는 잠시 뒤인 밤 8시 40분쯤 다시 회의를 속개해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여야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표결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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