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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노년층 잦은 방귀, 변실금?

기사입력
2020-12-31 오전 09:47
최종수정
2020-12-31 오전 09:47
조회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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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변이 새는 것을 변실금이라고 하죠. 그런데 방귀를 못 참을 때도 변실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부끄럽다고 참다가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365입니다. }

{리포트}

이 병을 앓는 환자 열 명 가운데 일곱 명은 고령층입니다.

정답은 변실금! 항문에서 변이 새는 증상이죠.

나이가 많을수록 잘 생기고, 상태도 더 나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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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웰니스병원 대표원장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한 대장항문학회 평생회원)

{[변실금]은 말 그대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스]와 [변]이 새거나 [참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분만]에 의한 [괄약근 손상]이 가장 많고, 오래된 [직장 탈출], 항문 직장 수술 후.

또는 외상, [만성변비] 등이 있으며 [노인] 분들의 경우 자연적으로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변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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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실금은 오래 방치하면 치료가 힘들어집니다.

외출을 꺼리고,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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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하체근육]을 강화시키는 [유산소 운동]과 [괄약근]을
강화시키는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시면서, [설사와 변비]를 반복할 수 있는 너무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과 [과음]을 피하시고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서
[건강하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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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실금 환자들에게 병원 문턱은 참 높습니다.

일, 이년씩 참다가 증상이 심해지고 진단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단단한 변이 새기 전에 치료받으면 수술을 안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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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 외과 전문의 }

{먼저 [변 조절]을 하는 약물치료와 운동치료,
최근에 바이오 피드백이라는 [생체되먹임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래도 안 되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데 [항문괄약근 성형술], 재건술, 이식술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최근에는 동그란 띠 모양의 [인공 괄약근]을 삽입하는 수술로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므로 [초기에] 전문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게 더욱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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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근육운동을 하면 변실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오십 번 정도, 골반 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겁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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