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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따라 만든 숲...미세먼지 막는다

기사입력
2022-02-02 오후 11:30
최종수정
2022-02-02 오후 11:30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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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내 유휴부지를 이용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그 일환 중 하나인데요.
2019년부터 충북에만 10곳이
만들어졌는데, 올해는 7곳이
추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충주시 칠금동의 옛 충북선
폐철도 부지입니다.
대왕참나무와 소나무,
전나무 등 1천 8백 그루
이상의 수목이 빼곡히
심어져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는 산책로가
조성돼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20년 정도 사용되지 않던
유휴부지를 이용해 충주시가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조성한 겁니다.
시민
'(주변을 걸어보니까) 가로수나 숲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게 제일 아쉬웠어요.'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
충북선 숲길은 전체 1km
길이입니다.
인근 철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도심 속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도성근 / 충주시 도시조경팀
'미세먼지 차단을 하고,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됐습니다. 한 가지 과제가 남았다면 보시다시피 중간에 끊기는 구간이 생겼는데 이 부분은 올해 보도교를 설치해서 해소할 생각입니다.'
2019년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은 충북에 10곳,
전체 면적은 24ha에 이릅니다.
올해는 청주와 충주, 음성,
영동 등에 85억 원이 투입돼
7곳이 추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김남훈 / 충청북도 녹지조성팀장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자료에 따르면) 도시숲은 미세먼지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농도를 40.9% 낮춘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1ha 숲은 오염 물질을 168kg 줄일 수 있다 하고..'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차단숲이 어떤
역할을 해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 철길 따라 만든 숲...미세먼지 막는다 *
#CJB #청주방송 #미세먼지 #미세먼지차단숲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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