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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이끄는 싱크탱크...'청주연구원' 가능할까?

기사입력
2022-02-02 오후 11:30
최종수정
2022-02-02 오후 11:30
조회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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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지정이 무산된 청주시가 최근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사안이 있습니다.
바로 지방연구원의 설립 기준을 완화시킨 법률안입니다.
최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경기도 안산이나 부천, 성남처럼 비슷한 규모의 자치단체들처럼 물밑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홍우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회 상임위 통과 절차를 밟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설립 기준을 대폭 완화시켰습니다.
그동안 100만 이상 대도시,
사실상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규모만 별도의 연구원을 둘 수 있었는데 50만 이상이면 설치가 가능해 진 것입니다.//
비록 무산이 됐지만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이 간절했던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통합시의 각종 정책 연구를 수행할 자체 연구원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가칭 '청주연구원'이 만들어지면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까?
일단 청주시정의 큰 방향을 잡아주는 '싱크탱크'의 역할입니다.
지난해 청주시가 외부에 준 각종 용역에 들어간 예산은 모두 127건에 150억원인 데 청주연구원이 도맡을 경우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시급한 현안에 대해 컨설팅 속도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김종관 청주시 자치행정과장
'대도시급에 버금가는 도시입니다. 따라서 우리 청주시가 복합적인 행정수요가 굉장히 증가하고 있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그런 연구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2016년 한차례 개정 시도가 무산된 적이 있어 부천, 안산, 성남 등 청주와 비슷한 규모의 자치단체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 시정 이끄는 싱크탱크...'청주연구원' 가능할까? *
#청주시 #연구원 #정책 #연구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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