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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들 "코로나 검사비 부담"...지원 검토

기사입력
2021-03-10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3-10 오후 9:30
조회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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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등 의료기관은 집단감염에 취약해
간병인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곳 가운데 하납니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로
무료였던 검사비가 유료로 바뀌면서
간병인들이 적잖은 부담을 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김제의 이 요양시설에서는
103명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순창의 요양병원에서도
무려 115명의 확진자가 나와
도내 단일 시설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은
시설종사자에 1주에 한 번씩
주기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습니다.

검사비용은 국가가 부담합니다.

스탠딩
"하지만 병원에 머물며 일반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이나 집으로 찾아가는 재가 요양보호사의 경우 검사가 의무화돼있지 않고,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검사 비용도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전북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면서
검사비가 유료로 전환됐습니다.

돌보는 환자가 바뀔 때마다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적게는 6천 원에서 7만 원까지
비용이 들어갑니다.

35:06
간병업계 관계자
"짧게는 3일, 5일 이렇게 갈 때마다 검사를 계속 반복적으로 해야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부담감을 선생님들이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 검사비에 대해서요."

자영업자 등의 반발을 우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대신,
검사를 확대하겠다는 방역당국의 방침과도
맞지 않습니다.

56:18-56:32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분들을 위해서 완화시킨다고 하지만 방역적 차원에서 검사는 2단계와 동일하게 전국민이 언제 어느때든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전라북도는 자체 예산을 들여서라도
검사 사각지대에 놓인 직종에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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