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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서 경찰이? '암행순찰차' 등장

기사입력
2021-03-10 오후 8:46
최종수정
2021-03-10 오후 8:59
조회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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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서 경찰이? '암행순찰차' 등장
{앵커:
고속도로에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잡기 위해 일반 차량의 모습을 한
암행 순찰차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제 시내 도로에서도 언제 어디서 이 암행 순찰차가 나타날지 모릅니다.

단속 현장을,
황보 람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한 승용차가 도로 위를 달립니다.

그런데 이 차량, 갑자기 옆에서 달리던 한 차량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차량 한 번 세워보세요. 차량 세워봅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경찰관,

운전하며 휴대폰을 사용하던 운전자를 잡아냈습니다.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입니다."}

시내 도로에 투입된 암행 순찰차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토바이 두 대가 암행 순찰차 앞에서 신호위반을 하다 적발됩니다.

경찰차가 주변에 있는 줄 몰랐던 겁니다.

{신호 위반 적발 운전자/"생소하네요. 일단 뭐 제가 잘못했으니까 앞으로 조심해야죠."}

암행 순찰차는 겉보기에는 일반 차량과 다를 게 없지만, 내부에는 이렇게 단속 캠코더부터 확성기까지,
단속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갖췄습니다.

단속 효과도 확실합니다.

1시간 정도 취재진이 동행하는 동안 모두 7건을 적발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이 최근 한 달여 동안 단속한 것만 120건, 이 가운데 6건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유홍준/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단속 되면) 부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바로 현장에서 적발됐으니까?]
네. 언제 어디서나 경찰관들이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고..."}

경찰은 시내 도로 암행 순찰이 사고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경우,
암행 단속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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