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nn

보선 D-35일, 여야 날선 공방전 격화

기사입력
2021-03-03 오후 8:42
최종수정
2021-03-03 오후 8:49
조회수
85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보선 D-35일, 여야 날선 공방전 격화
{앵커:부산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 토착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이슈몰이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여당 인사 영입을 통해 문재인 정권 레임덕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지지율 반등을 위해 새로 꺼내든 카드는 지역 토착비리 의혹입니다.

가덕신공항 이슈가 예상만큼 여당에게 유리하지 않자, 반전 모색에 나선 겁니다.

시의회와 별도로, 국회의원을 대거 투입해 중앙당 특위를 꾸린 민주당은 현장조사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전봉민, 이주환 의원과 관련있는 건설 현장에 대해 경찰과 국세청, 공정위가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동근/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특위 위원장/"오히려 공직을 일가 소유의
개발사업에 이용하고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삼는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MB정부 민간인 불법 사찰과 관련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공격에는 친여 성향 대학교수들도 거들고 나섰습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 출신 이산하 시의원과 구의원, 또 정정복 전 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장을 영입하며
세불리기로 맞불을 놨습니다.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만큼, 민주당 탈당 행렬이 도미노처럼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 정권의 레임덕 역시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태경/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문재인 정부가 처음 약속한 것과 달리 법치를 파괴하고
경제를 죽이고 있습니다."}

또 오거돈 전 시장 일가의 가덕신공항 인근 투기 의혹이 있다며 여당에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일 국회에서 부산시장 예비후보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