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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울산 앞바다 갈치 '풍년'..수온 상승

기사입력
2021-12-06 오후 8:57
최종수정
2021-12-07 오전 09:05
조회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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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겨울 울산앞바다에
제주도에서나 볼법한
대형 갈치가 잡혀 화젭니다.

수온 상승으로 갈치
서식지가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구에서 150m 떨어진
바다 위에 낚싯배
10척가량이 떠 있습니다.

낚시꾼의 바늘에 걸려
올라온 건 은빛 물결의 갈치.

낚싯대를 넣는 족족
1m 크기의 대형 갈치가
올라옵니다.

(스탠드업: 방금 잡은
갈치인데요. 이렇게
제 팔뚝만 한 은빛 갈치가
줄줄이 잡히고 있습니다.)

야행성인 갈치가 밤낮을
가리지도, 미끼를 매달지
않아도 잡히다 보니
어부 한 명당 많게는
하루 200마리 이상
건져 올린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권청근/선주 '말 그대로 물 반 고기 반이고, 아주 많다 보니까 (갈치) 입에도 걸리고 배에도 걸리고 꼬리에도 걸리고..'

갈치는 수온 20도 안팎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난대성 어류,

상대적으로 수온이 높은
제주도와 남해안이
주요 서식지로, 초겨울
울산 앞바다의 갈치 풍년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인터뷰) 낚시객 '동네 어른들이 여기에 갈치 들어온 것도 처음이고, 올해 낮에 갈치가 많이 잡히는 것도 처음이라고 얘기를 하세요.'

정자 대게로 이름난
울산 앞바다의 겨울 진객이
갈치로 바뀌고 있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2021/12/06 김예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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