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jb

[TJB 리포트] 서울·세종·대구도 "팔자" 우위...대전·충남은 거래 뚝

기사입력
2021-12-05 오후 9:05
최종수정
2021-12-05 오후 9:05
조회수
7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맨트]

집값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세종과
대구는 물론이고
서울도 대출 규제와
종부세 폭탄 등으로
사자보다 팔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대전과 충남은
아직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거래가 뚝
끊겼습니다.

김건교기자

[기자]

대출과 세제 등 고강도 규제이후 주택 매수심리가 얼어 붙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미분양이 늘고 있는 대구는 100을 기준으로 89.6,
세종은 94.2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2주 연속 100을 밑돌며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대전은 아직 완만한 상승세 속에 100을 웃돌며 매수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집값을 내려 내놔도 사려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거래가 뚝 끊겼습니다.

▶ 인터뷰 : 부동산업소 관계자
- "정말 너무 심각할 정도로 아예 거래가 안되고 있어요. 대출 규제 있죠. 그다음에 자꾸 이제 재산세, 보유세를 늘린다고 하니까 거래를 안 해요."

올해 9월말까지 대전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고,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은 40% 급감했습니다.

대전이 올해 전반적인 공급 부족으로 집값 상승세와 함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들어 거래가 현격히 움츠러 들고 있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경계합니다.

매수 관망세 속에 거래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의 통계 지수와 실제 시장간의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유석 / 대전과학기술대 부동산학과 교수
- "매도자들이 내놓는 가격이 매수자들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거래 성사가 안되거든요. 그러니까 가격은 그대로 유지가 되거나 소폭 상승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거래로 이뤄지는 경우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거죠."

대출 규제와 세제 강화에 더해 내년으로 넘어간 분양 이월 물량이 풀리기 시작하면
대전 역시 집값이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TJB 김건교입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