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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문화가)울산 옛 마을 설화, 예술로 승화

기사입력
2021-12-03 오후 9:06
최종수정
2021-12-03 오후 9:06
조회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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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구 남목과 북구 달천을
비롯한 울산의 옛 마을은
저마다의 설화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설화를 사진과 음악,
춤 그리고 그림 등
각종 예술로 승화시킨
국내외 7명의 청년 예술가들을
김예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한
동축사는 인도 아소카왕이
보낸 불상 재료로 지어졌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옵니다.

이 설화가 수만 장의
사진으로 빚어낸 영상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디졸브------

대금과 클라리넷 연주에
맞춰 비보이가 절제된
춤을 춥니다.

사진 대신 음악과 춤으로
동축사 설화의 느낌을 표현하는 행위 예술 가운데 하납니다.

(싱크) 이영진/대금 연주가 '스토리가 잘 전달될 수 있게 하는 걸 가장 중점을 두고 했어요. 클라리넷 하는 선생님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만들어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비범한 사내아이가 백마로
환생한 동구 남목 마을의
전설을 담은 삼차원 영상도
있습니다.

덧칠에 덧칠을 입혀 완성한
삼산동, 동화 일러스트로 표현한
장생포, 드로잉으로 나타낸
다운동, 수채화로 그려진
달천과 웅촌까지.

울산과 프랑스, 캐나다
청년 예술가 7명이 참여해
울산의 옛 마을을 돌며
설화를 찾아내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권신/시각예술 독립기획자 '(울산에) 사라진 마을들도 너무 많았고 공장이 세워지면서..다양한 장르의 작가 선생님들께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른 나라에도 그런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울산을 배경으로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이색 전시
'사라지는가'는 오는 5일부터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2021/12/03 김예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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