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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 "1학기 등록금 줍니다..금연·다이어트해도" 지역대 수시합격자 확보 사활

기사입력
2021-12-03 오후 9:05
최종수정
2021-12-03 오후 9:05
조회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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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역 대학마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한
최초 합격자 확보를
위해 총력전입니다.

생존기로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주는가 하면
금연, 다이어트
장학금까지 내걸고 있습니다.

류 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 배재대는 수시에 최초 합격한 신입생
전원에게 1학기 등록금의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신입생 희망자 전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등 각종
혜택을 부여합니다.


▶ 인터뷰 : 김기세 / 배재대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
- "신입생 장학금 지원 제도를 대폭 확대했고 일자리 플러스 공부를 통해 취업과 창업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신입생 우수 인재영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



목원대는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이 400만원으로 전국 상위 10개대학에, 장학금 지급율이
대전에서 가장 높다는 점을 내세우며 수시
합격자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에 대한 장학금 지급은
기본입니다.

건양대도 논산캠퍼스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희망자 전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대전 메디컬캠퍼스 수시합격자에겐 장학금
200만원, 전국의 자매고교 출신 신입생들과
금연,다이어트 실천 신입생들에게 추가 장학금
까지 제공합니다.

▶ 인터뷰 : 김정신 / 건양대 인재개발부총장
- "수시 합격생들의 등록을 유치하기 위해서 다양한 장학혜택과 그리고 학과 행사들의 초청 등을 통해서 수시 합격생들의 등록을 위해서 총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대학들은 올해 신입생 선발의 90% 이상을
수시모집에 배정하고, 신입생 충원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최초 합격자 확보 여부에 따라 대학의 존폐가
달린 만큼 장학금 증액과 기숙사 등 혜택을
확대한 겁니다

하지만 수험생 상당수가 모집 비중이 확대된
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대 신입생 충원은 올해도 녹녹치
않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지역대학 관계자
- "작년부터 미달이 나기 시작하면서 예측하기 어렵게 됐어요. 정시 충원까지 끝나고 3월 1일까지 (신입생을) 다 못 채웠어요. 서울권이나 수도권으로 많이 빠져나간 거죠."



다음달 16일까지 각 대학의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에 이어,17일 등록금 납부를 시작으로 한 신입생 확보 결과가 지역대학들의 운명을
결정 지을 전망입니다.

TJB 류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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