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원인 모를 두통, 목 관절 살펴야
[앵커]
별별 검사를 해도 뚜렷한 원인이 없는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목 관절에는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는 게 좋겠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통제도 소용없는 만성 두통!
이제 뇌가 아닌 목 관절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지긋지긋한 두통의 원인,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출연자]
( 황철호 휴병원 병원장 / 부산외국어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스포츠재활학과 겸임교수, 가천대학교 길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
{스포츠 활동 증가와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서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도 많은 두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주로 경추 2, 3번 신경이 두통의 주범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것을 압박하는 것은 첫 번째 목 디스크가 압박을 해서 두통을 일으킬 수 있고요.
아니면 경추 2,3번에서 나온 가지신경이 대*소 후두신경을 근육 염좌들로 인해서 압박이 됐을 때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리포트]
초기에는 뒷목이 뻐근한 정도입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생깁니다.
[출연자]
{일반적인 편두통, 신경성 두통과 크게 다를 건 없습니다.
하지만 경추성 두통을 우리가 의심을 할 때는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 경우를 보고 판단합니다.
눈이 침침하다든지 이명감, 어지럽다, 아니면 기억력이 요즘 많이 떨어진다는 증상을 많이 호소하시고 가끔씩은 구토 증상들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리포트]
경추성 두통은 자세와 연관이 큽니다.
스마트 기기를 자주 쓰는 젊은 층, 안심할 수 없겠죠.
[출연자]
{물론입니다. 경추성 두통의 가장 큰 주범이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을 볼 때는 거북이처럼 목 모양을 해서 보게 되는데요.
이런 자세는 목의 관절 운동 범위를 감소시키고 근육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신경학적 증상으로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
[리포트]
그렇다면 경추성 두통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까요?
[출연자]
( 황철호 / 휴병원 병원장 )
{보통 약물치료나 폼롤러 같은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서 생활습관 교정으로 많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만성이 돼서 병원을 찾습니다.
이렇게 만성이 돼서 오는 경우는 치료를 꼭 해야 되는 경우인데요.
도수치료나 고주파 치료 같이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염증을 없애주는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이렇게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정밀검사, MRI 같은 검사를 통해서 신경차단술 등의 주사요법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리포트]
제대로 치료하면 잡을 수 있는 경추성 두통!
틈틈이 휴식과 스트레칭도 챙겨주세요.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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