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고의 독서가이자 언어 파수꾼 망겔! 소설 속 주인공들을 추억합니다.
'끝내주는 괴물들' 오늘의 책입니다.
드라큘라와 앨리스, 슈퍼맨까지.
문학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노년에 이른 망겔은 한평생 자신과 함께한 가상의 친구들을 불러모으는데요.
총 37편의 짧은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은 동화와 코믹북, 신화를 재구성합니다.
고전 속이 전하는 메시지를 토대로 저자의 풍부한 통찰력을 덧입혔는데요.
각 장에는 저자가 애정을 담아 직접 그린 캐릭터 일러스트를 함께 실었습니다.
이 책은 문학을 재료로 쓰는 망겔의 자서전이자 문학에 바치는 찬사.
문학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길라잡이들이 담긴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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