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이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년 반만에 청주 흥덕에서
상당구로 복귀했습니다.
정 전 의원의 상당 복귀를
비판하는 시각도 있는데
민주당 역시 재선거를 유발시켰다는 책임론을 안고 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조용광기잡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을 청주시 상당구 조직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흥덕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뒤 1년 반만입니다.
지역의 지지자들로부터 지사 출마 권유도 받고 있는 정 전 의원은 이로서 넉달뒤 상당 재선거에서 5선에 도전합니다.
정 전 의원은 정치적 이해에 따라 지역구를 옮긴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는 지난
총선에서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우택
청주 상당구 조직위원장
'지난번 공천이 잘못됐다는 것은 우리 당의 총선 백서에도 이미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잘못된 것을 바르게 고치는 과정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내년 재선거에서 정치적 부담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정정순 전 의원이 중도낙마하면서 재선거를 유발시켰다는 책임론을 안고 재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이 파렴치범이나 부정부패가 아니라며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도 경쟁 정당들은 일제히
비판 성명을 쏟아냈습니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법적인 개념으로 보면 지금 현재는 귀책사유가 회계책임자예요.
기자:
어쨋든 회계책임자도 관리를 잘 못했다는...
그렇죠'
상당구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막판 전략공천이라는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와 런닝메이트
성격이 강하고 상당구의
위상을 감안할때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 정우택 청주 상당 복귀...“5선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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