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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남울주에 군립병원 추진 '주목'

기사입력
2021-11-11 오후 8:58
최종수정
2021-11-12 오전 10:47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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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울주군이 서부와 중부, 남부 등 권역별로, 20년 뒤의 도시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에는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군립 병원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전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주군 인구는 3년째
22만 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권역별로 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KTX 역세권인 서부권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지만
범서와 청량, 웅촌을 비롯한 중부권과 온산, 서생, 온양의
남부권 인구는 해마다
천여 명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주군은 중부권와 남부권에
의료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부권에는 민간병원을,
남부권에는 200병상 규모의
군립병원을 짓겠다는 겁니다.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병원이
없어 온산공단 근로자와
주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선호/울주군수 '원자력 상생기금이 남아있고요.. 그리고 500억 정도면 충분히 150~200병상을 만들 수 있다는 (자문을 받았습니다.) '

하지만 2024년 완공될
산재 전문 공공병원에 이어,
선바위지구에 민간 병원, 여기에
남부권에 군립병원까지 들어설 경우, 적자 부담과 의료진 수급 등이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인터뷰)이선호/울주군수'우리가 계획을 잘 잡으면 국·시비가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 착한 적자는 충분히 메꿔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울주군은 대학병원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군립 병원을 짓겠다고 했지만 건립 타당성
검토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추진력이 붙을지는
지켜봐야하는 상황입니다.

(클로징: 이른바 '착한 적자'의
의료 시설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권역별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해 적자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ubc뉴스 전병주입니다.)




-2021/11/11 전병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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