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시 원도심에 누구나 자유롭게 모여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협력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주민들 스스로 지역내 갈등을 풀어낼 수 있는 열린 공간 역할이 기대됩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 원도심의 낡았던 건물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이곳에 제주시 소통협력센터가 들어섰습니다.
다양한 창작을 함께 할 수 있는 제작 공간과 돌봄 공간, 개방형 회의 공간이 조성됐습니다.
음식을 매개로 한 다양한 모임과 공동체가 교류할 수 있는 공유 주방도 만들어졌습니다.
조창범 기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는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구현할 수 있는 7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된 상탭니다."
안동우 제주시장
"꼬맹이(어린이)부터 나이드신 어르신까지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주도민, 관광객들이 다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제주시 소통협력센터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반려 동물로 인한 갈등 해결 대책 등 다양한 생활 공론을 이어 왔습니다.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공간까지 생기면서 더 많은 소통과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정은 / 제주시 노형동
자막"말 그대로 소통, 서로 잘 이야기가 통하고, 협력, 힘을 합치는 공간, 저는 여러 사람에게 친구가 많이 생기는 그런 공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주시 소통협력센터는 앞으로 열려 있는 공유 공간과 사회혁신 플랫폼 업체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나갈 방침입니다.
민복기 / 제주시소통협력센터장
"사업을 하는 것과 공간을 운영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 많은 걱정이 있긴 합니다. 다만 여기 계신 분들, 시민분들이 많이 찾아 주시고 이용해 주시면 아마 더 좋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제주시소통협력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면, 제주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 강효섭
JIBS 조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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