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이 행정통합을 최종 목표로 충청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를 본격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 유치와 정부의 초광역권 협력사업 지원 방침은 충청권메가시티 건설을 가속도화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는 부산, 울산, 경남은 지난달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을 공동 발행했습니다.
20억원의 상품권이 보름만에 소진됐습니다.
충청권도 충청북도의 제안으로 20억원의 메가시티 상품권 발행을 추진합니다.
시도를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어 첫 경제통합 사업이란 의미를 갖게 될 전망입니다.
강성환 충청북도 경제기업과장
'충청권메가시티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겠습니다. 앞으로 상품권 발행에 따른 효과분석을 통해서 추가 발행도 검토하겠습니다'
충청권은 1단계로 협력사업확대, 2단계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최종 3단계 행정통합이라는 단계적 메가시티 완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행정통합의 첫 단추로 메가시티특별청 설립을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방침이고, 광역철도 건설을 통해 일일생활권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비록 다른 지역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초광역협력사업 지원이 충청메가시티 건설을 앞당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신용식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1~2년 뒤에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단계에 들어가는 것이구요. 바로 또 3단계 행정통합으로 가는 조치가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먼 훗날의 얘기가 아닙니다'
오는 연말 충청메가시티 발전전략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각 분야별 협력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CJB 구준횝니다.
* 충청메가시티, 통합 경제권 구성 가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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