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임금 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도내 전체 임금 노동자 58만 명 중 47.4%인 27만 5천 명이 비정규직이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 비정규직 비율인 38.4%보다 9% 높았습니다.
올해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최대치로, 작년과 비교해도 만 9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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