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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1> 대선주자 4명, 강원도 발전공약

기사입력
2021-10-27 오후 10:06
최종수정
2021-10-27 오후 10:06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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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정국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낙점하고 국민의힘은 다음달 5일 후보를 결정하는데요,

국민의힘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권 토론회가 오늘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네 후보들은 막판 치열한 신경전 속에 격론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송혜림 기자가 각 후보의 강원도 공약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뛰어든 4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강원도 발전을 이끌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접경지역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평화이슈를 중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법 제정, SOC 확충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큰 줄기를 바탕으로 세부적으로는 저마다 개성있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9월) 강원도 방문 당시 밝혔던 광역교통망 완성과, 동북아 관광 거점 육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강원도를 의료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정밀의료산업의 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춘천의 데이터 산업단지와 원주의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같은 공공기관의 데이터들, 그리고 의료기기산업들을 전부 합쳐서."

원희룡 후보는 수도권과 영서, 영동을 잇는 교통망은 물론 강원도에 수도권 이상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갖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를 수도권과 빠르게 연결시키는 미래의 첨단 교통 인프라를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영동과 영서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겠습니다. 대학병원 하나없는 영동의 낙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접경지가 많은 강원도 특성에 맞게 군인과 군인 가족에 대한 예우, 접경 지역 개발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관사, 주택문제, 육아문제, 아이들의 교육문제 그리고 가까운데 병원이 없어서 쩔쩔매야 하는 이런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해서. 강원도에서는 군과 민간 시민들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보육, 병원시설을 확립하도록."

홍준표 후보는 춘천과 원주·강릉을 중심으로 특구산단을 조성하고,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관련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강원의 하늘길, 바닷길, 땅길을 확대해 보겠습니다. 하늘길은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을 활성화하고, 특히 양양공항은 민간공항 베이스로는 영서권 거점공항으로 한 번 승격을 검토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달(10월)까지 일대일 토론과 종합토론 등을 거쳐, 다음달(11월) 5일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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