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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교통사고 직후 입원, MRI는 필수!

기사입력
2021-10-19 오전 08:25
최종수정
2021-10-19 오전 08:37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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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교통사고 직후 입원, MRI는 필수!
[앵커]
교통사고 후에 생기는 후유증을 막으려면 초반에 적절히 대처해야 합니다. 입원은 필수인지,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건강365에서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터]

교통사고는 사고 자체의 충격도 크지만 후유증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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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한번 사고가 났다 하면 며칠은 무조건 입원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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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박재홍 정한방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졸업,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일반 수련의 )

교통사고를 당하면 입원해서 며칠간 누워 있어야 한다거나, 환자가
원하면 입원시켜야 한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교통사고를 당해도 다른 진단이 나올 수 있고 치료방법도 다릅니다.

의료진은 객관적 검사와 진단을 종합해 치료 방향을 권유하며 환자, 보호자와 협의해 최종 결정합니다.

입원 또는 외래치료 중에서 어느 쪽이 효과적일지는 환자의 증상, 사고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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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병원에 도착하면 MRI 촬영부터 요구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가장 정확한 검사라는 인식 때문인데요.

하지만 환자 상태와 의심되는 질환에 따라 맞춤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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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진단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각각 나름의 특장점이 있습니다.

근골격계 통증은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확인될 때 MRI를 권유하는데요.

내원 당시 MRI 검사가 필요 없었는데 치료 과정에서 방사통이나 증상이 변해서 MRI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입원은 7일 이상 경과관찰을 한 뒤에 검사가 가능하며 외래통원의 경우 10일간 약 3회 이상 치료를 하면서도 호전이 없으면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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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엑스레이만 찍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는 뼈를 위주로 찍기 때문에
인대나 힘줄, 근육 손상은 확인하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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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MRI는 연부조직을 확인하고 외상성 통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보통 오토바이 사고는 넘어지면서 어깨를 부딪힐 때가 많은데요.

Xray상에는 큰 이상이 없지만 MRI상에서 힘줄 염증이나 부분 파열 또는 완전 파열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는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면서 외상성 디스크 파열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보행자 사고는 엑스레이상에서는 잘 안 보이는 미세 골절을 엠알아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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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허리 통증이 심했다면, 교통사고를 당한 김에 전부 치료할 수 있을까요?

현행법상으로는 자동차보험으로 기존 질환까지 모두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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