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6 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어제(28)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개폐막식 등 각종 행사가 다시 열리면서 새로운 방역 방식도 도입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폐막작을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온라인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만에 개폐막식이 열리는 만큼 예매 시작 오픈 1분여 만에 개막식과 개막작 티켓이 매진됐습니다.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는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사회를 맡고, 봉준호와 박찬욱 등 거장 감독들과 스타들도 오랫만에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동철/수석 프로그래머"올해는 그래도 해외 게스트들을 일부 초청을 할수가 있어서요, 하마구치 유스케 감독의 경우 봉준호 감독과 스페셜 토크를 하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영화제 측은 철저한 사전 방역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거리두기를 위해 모든 상영관뿐만 아니라 개폐막식이 열리는 이곳 야외객석도 전체 좌석의 절반만 운영합니다.

1천2백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개폐막식 행사 입장은 까다롭습니다.

예방접종 2차 완료 뒤 2주가 지나거나
입장일 기준 72시간 이내 코로나 유전자 검출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박선영/프로그래머"황금종려상을 받았던 '티탄'을 비롯해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던 '히어로' 등 대부분의 주요 영화제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부산올국제영화제에 대거초청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6일 개막합니다.

KNN강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