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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난 속 중개수수료 지원 '눈길'

기사입력
2020-12-22 오후 8:48
최종수정
2020-12-22 오후 8:48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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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집값 폭등으로 지역에도 전월세난이 심각합니다.

외곽지역이 아닌 도심 한복판 역세권에 임대주택이 등장하는가 하면,
청년들의 전월세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제안도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심 지하철역 바로 옆에, 말끔한 새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원룸부터 방이 두개 딸린 27평형까지 모두 350세대 규모인데, 100% 임대주택입니다.

주로 외곽지역에 있는 공공 임대주택과 달리,

순수 민간이 투자한 사업으로 교통과 쇼핑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도심 한복판이란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최근 집값 폭등에 따른 전월세난 속에, 시세도 주변과 비슷하거나 저렴합니다.

{정태양/00임대주택 업체 관리이사/"임대주택의 편견을 타파하고자 도심내 역세권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 위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부산의 주거비용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비쌉니다.

"소형 주택 임대수익률은 5.8%로 전국 평균보다 높고, 전세 대비 월세 보증금도 11%로
서울보다 훨씬 높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주거불안정으로 부산을 떠나는 청년들에게 전월세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자는 제안이 부산시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이미 경기도에서는 시행중이고, 서울 몇몇 자치구에서도 추진중입니다.

{김태훈/부산시의원/"부산시가 선도적으로 청년 전월세 중개수수료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촛불 하나를 밝히는 연말연시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장기적으로 전세제도가 소멸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극심한 전월세난 속에 청년을 위한
새로운 전월세 대책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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