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언택트 방식이 우리 생활의 다양한 영역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까지도 비대면이 가능할까?' 라고 의문이 드는 분야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설명에 맞춰 LED 조명을 넣어주고 전원을 연결하자 작은 무드등이 완성됩니다. 서원대학교 사회봉사센터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입니다. 손소독제, 화산폭발 실험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매년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진행하던 교육봉사활동을 코로나 상황에 맞춰 '언택트'로 변경한 것입니다. 변주희 / 서원대학교 역사교육학과 3학년 '아이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코로나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알려줬다는 것에..' 청주의 한 초등학교는 원격수업 맞춤형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대면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원격,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실제로 충북교육청의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도 코로나19로 사이버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전 예측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했습니다. 정회현 / 청주 운천초등학교 교사 '요즘에 유튜브나 온라인 환경에서 재미있는 콘텐츠 중에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교과내용과 접목시켜서 흥미도 갖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내용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전우석 / 충북교육청 생활교육팀 '분쟁, 갈등,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SOS 학교폭력 문제해결지원단, 학교폭력 예방교육컨설팅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고요.'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예방 교육과 봉사활동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봉사활동도 학폭 예방도 '비대면 시대' * #CJB #청주방송 #코로나 #비대면 #학교폭력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