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망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충북이 오늘도 총력전을 이어갔습니다. 의회와 시민단체는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충북의 요구를 전달했고, 이시종 지사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낙연 대표를 만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충북도의회와 시의회 의장단이 시민단체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찾았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청주도심을 통과해 청주공항까지 뻗어가는 충청광역철도망을 반영하라는 요구입니다. 박문희/충북도의회 의장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첫 사업으로 충청권 공동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충청권의 강력한 의지와 간절한 염원이 담긴 것입니다.' 정부가 청주도심 통과에 미온적인 시각을 드러내자 정치권과 시민사회 단체가 힘을 모아 충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최충진/청주시의회 의장 '충청권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하였고, 이를 위해 청주의 도심을 통과하여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이들은 대전과 세종시 그리고 청주가 철도로 연결되면 충청권이 하나의 광역생활경제권으로 묶이는 만큼,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국가균형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두영/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공동대표 '수도권 일극화 및 과밀화를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정책을 실현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이시종 지사는 국회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만나 청주도심 통과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오늘 면담엔 변재일, 도종환, 이장섭, 임호선 민주당 국회의원 4명과 세종시 기자회견을 마치고 합류한 의장단이 자리를 함께 해 충북의 강력한 염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약 30분 간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정은 '정부가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과연 마지막 총력전이 어느 정도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청주 도심 통과해야” 충청북도의 총력전* #청주방송 #국토교통부 #이낙연 #광역철도망 #국가철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