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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안 산, 하계올림픽 첫 3관왕 위업 달성

기사입력
2021-07-30 오후 9:00
최종수정
2021-07-30 오후 9:00
조회수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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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안 산 선수가 올림픽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가 하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것은 안산 선수가 처음인데요..

오늘 열린 경기를 숨죽이며 지켜보던 안 산 선수의 부모와 친구들은 크게 환호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팽팽한 긴장감은 계속됐습니다.

안 산 선수의 부모들은 두 손을 모으고 딸의 한발 한발을 숨죽이며 지켜봤습니다.

▶ 싱크 : 구명순/안 산 선수 어머니
- "안 산 파이팅, 산이야 할 수 있어"

슛오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금메달이 결정된 순간,

안 선수의 부모는 서로 얼싸안으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 인터뷰 : 안경우 / 안 산 선수 아버지
- "지금까지 양궁을 하면서 수도 없는 경기를 봤지만 오늘은 너무 기쁘고요.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남녀 혼성 경기가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한 선수가 딸 수 있는 최대 메달은 3개.

안 산 선수가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우리나라 첫 하계 올림픽 3관왕이자, 올림픽 양궁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함께 힘든 훈련을 이겨냈던 광주여대 양궁부 동료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박나윤 / 광주여대 양궁부 선배
- "산이가 지금까지 열심히 했던 거를 지켜본 선배로서 너무 고생 많았다고 해주고 싶구요. 빨리 와서 같이 재미있게 훈련하고 싶습니다"

▶ 인터뷰 : 김성은 / 광주여대 양궁부 감독
- "너무나 수고했고 고생했다는 표현을 해주고 싶고 휴가를 좀 주고싶습니다. 너무도 고생했고 휴가를 좀 충분히 주고 다시 9월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해야겠죠"

광주여대는 모레(1) 안 선수가 귀국하는대로 축하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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