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 당시 발생한 부산 동천의 두 차례 범람에 대한
원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4개월간 용역을 진행한 대한토목학회는 우수관로의 설계용량을 넘어설
정도로 20년에 한 번 올 만한 폭우가 내린 점을 두 차례 범람의 공통원인으로 결론내렸습니다.
여기에다 1차 범람의 경우 하천 정비 공사를 위해 부산시에서
설치한 물막이가 수위를 상승시킨 것도 원인이 되었다고 지목했습니다.
한편 침수 피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보상 요구에 대해 부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종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는 입장입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