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유방암입니다. 유방암 완치의 핵심은
수술을 통해 암 덩어리를 깨끗이 떼어내는 건데요. 최근엔 유방이 아닌 겨드랑이를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었습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성암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유방암입니다.
2018년 기준 유방암 발생자수는 2만3천500명으로 전체 여성 암의 20.5%를 차지했는데요.
유방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을 통해 암 덩어리를 깨끗이 떼어내는 겁니다.
{변경도 외과 전문의*유방 분과전문의/ 동아대 유방센터 교수, 동아대 외과 박사,
부산백병원 유방외과 전임의 역임, 한국 로봇-내시경 최소침습 유방수술 연구회 정회원}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전절제술,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을 유방보존수술이라고 합니다.
수술 방식은 [유방과 종양의 상대적 크기]로 결정이 되는데요.
유방 크기에 비해 [종양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보존수술]을, 유방 크기에 비해
[종양 크기가 큰] 경우에는 [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가 작더라도 [여러 개]이거나 [여러 구역]에 분포하는 경우,
[유륜주위]를 [침범]한 경우에는 [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 항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등을 시행해
[크기를 줄인 후 보존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유방암 수술 환자의 상당수는 목욕탕-수영장 출입을 꺼립니다.
유방 피부를 10cm이상 절개해 눈에 띄는 흉터가 남은 탓인데요.
최근엔 겨드랑이 부근을 절개한 후 내시경 혹은 로봇을 이용해서 수술합니다.
{전절제술의 한 방법으로 [내시경 혹은 로봇 수술]이 있는데요.
[겨드랑이] 부위를 [5cm가량 절개]하여 내시경 혹은 로봇 장비를 이용해서
[유방 전제술]을 시행하고 [동시에 재건]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기존 수술에 비해 [흉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로 인해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만약 유방암 수술을 앞둔 환자분들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내시경 혹은
로봇수술의 적응증이 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가 넘는 순한 암이지만 재발률이 높습니다.
한 쪽 유방에 암이 생기면 다른 쪽에 유방암에 생길 위험은 4~8배 높아지는데요.
평생 친구라고 생각하고 유방암을 관리해야 합니다.
{변경도 외과 전문의*유방 분과전문의/ 동아대 유방센터 교수, 동아대 외과 박사,
부산백병원 유방외과 전임의 역임, 한국 로봇-내시경 최소침습 유방수술 연구회 정회원}
{유방암도 5년 내 재발률이 높지만, [5년 이후에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유방암에서 [완치]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습니다.
특히 [허투양성] 유방암이나 [삼중음성] 유방암의 경우 [5년 이내에 재발]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이후에는 적습니다.
반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호르몬양성 유방암]일 경우 5년 이내 재발은 낮지만
[5년 이후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 등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복용과 시행 여부는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치료]로 인한 비용지출과 오히려 병을 키워 [암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되겠습니다.}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합니다.
암 유전자가 있으면 유방암은 60~80%까지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검진시기를 앞당겨야 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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