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운 겨울로 접어들면서 가정집 가스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어제 창원의 한 주택가에서 LP 가스가 폭발하면서 집 3채가 무너져 내려
7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아침 경남 의령 가정집에서 가스가 폭발해 두명이 다쳤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주택가입니다.
골목 안에는 벽돌과 온갖 집기류 등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철거현장을 방불케합니다.
어제(1) 저녁 7시쯤 1층짜리 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한 것입니다.
집이 무너지면서 붙어 있던 다른 주택 두 채도 함께 내려 앉았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당시 폭발의 충격으로 보시다시피 지붕이 무너져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인근 주민/"밖에서 갑자기 '쾅' 소리가 나서 나가 봤는데 사람들이 나와 있어서 저도 나갔습니다."}
저녁 준비를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집에 있던 81살 A 씨 등 2 명은 온몸에 화상을 입었고 폭발 당시 날아간 파편으로
인근 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경남 의령읍의 한 주택에서 LPG 가스레인지 사용중 가스가 폭발해
2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5년간만 주택가스 폭발사고가 18건이 발생했다며 겨울철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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