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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살처분 농장만 초토화”

기사입력
2021-02-01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2-01 오후 11:30
조회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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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살처분 농장만 초토화”
음성의 닭과 오리 사육기반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과 살처분으로 오리와 닭의 씨가 마르고 있는데요. 지금 음성에는 오리농장이 단 3곳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규식기자의 보돕니다. 음성군 삼성면의 산란계 농장입니다. 지금껏 단 한번도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만 마리의 닭을 예방적 살처분했습니다. 농장의 입지와 거리를 고려해 음성군은 살처분 제외를 건의했지만, 중앙정부는 예외없는 살처분을 고수한 겁니다. 하지만 불과 이틀 뒤 인근 대소에서, 그리고 일주일 뒤에는 생극에서 조류독감이 잇따라 발병했습니다. 발병농장은 단 3곳이지만 열흘 새 17개 농장, 백 30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했습니다. 인터뷰:조상미팀장(전화) 이 농가는 거리상, 위치상 위험하지 않아서 (살처분) 안해도 될 것 같다고 건의했는데도 (농림부가) 다 살처분 하라고 하니까... 농민들 요구와 중앙정부의 지시 사이에서 지자체가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3km 안의 모든 농장을 초토화시키는 방역 대책에 회의가 드는 대목입니다. 기존 5백m에서 3km로 범위를 확대하면서 살처분 면적은 무려 36배나 증가한 겁니다. 인터뷰:조병옥 군수 중앙정부, 정치권을 상대로 개선대책을 건의하겠다. 음성에서만 이런 식으로 2백 30여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했지만 아직까지 감염 원인과 경로는 단 한 건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CJB뉴스 신규식입니다.// * “예방적 살처분 농장만 초토화” * #CJB #청주방송 #조류독감 #살처분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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