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오지마세요”... 5인 이상 모이면 과태료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2주 더 연장되면서 이번 설 명절엔 고향 방문을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추석때는 자발적 협조를 당부하는 차원이었지만 이번 설에는 직계 가족이라도 사는 곳이 다르면 5인 이상 만날수 가 없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청주시 월오동 목련공원입니다. 두달전부터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제례실 운영을 중단하고 있고 이번 설 연휴동안 납골당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참배 인원은 가족당 4명, 참배시간도 10분 이내로 제한됩니다. 지난해 추석에 이은 시설 제한 운영 조치입니다. 윤여정대리 청주시설관리공단 장사시설부 '실내시설은 제한 운영하고 있지만 묘지나 자연장지같은 실외시설은 제한 운영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시고...' 예전같으면 귀성객들을 두팔 벌려 환영하던 지자체들도 이번만큼은 오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광판과 현수막, SNS를 통해 고향 방문과 역귀성, 성묘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주민들에게는 온라인 장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동안 자칫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사는 곳이 다르면 직계가족이더라도 5명 이상이 모였다가 신고라도 당하면 과태료 10만원씩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김인순 증평군 안전총괄과장 '이번에 만큼은 마지막 고비로 봐서 최대한 가족간의 만남을 자제하고 거리두기를 강화해서...'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와 휴게소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지역간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에도 전국 휴양지에서는 숙박 대란이 벌어지는 등 이번 설은 코로나 재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cjb news 조용광입니다. * “고향에 오지마세요”... 5인 이상 모이면 과태료 * #cjb청주방송 #코로나 #설 #명절 #고향 방문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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