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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보랏빛 물결의 향연"..'장항 맥문동 꽃 축제' 개막

기사입력
2026-08-28 오후 8:43
최종수정
2026-08-28 오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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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름의 끝자락마다 보랏빛 향연이 펼쳐지는
서천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푸르른 소나무 숲 아래 활짝 핀 맥문동 꽃들이 장관을 연출하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장항 맥문동 꽃 축제 현장을 이선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만 2천여그루의 소나무가 빼곡한 숲이
아름다운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촉촉한 여름비를 머금은 소나무 아래로
맥문동 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을 수놓는 서천 장항 맥문동 꽃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보랏빛 꽃밭을 거닐며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합니다.

▶ 인터뷰 : 박영란 / 서천군 비인면
- "작년에도 와봤었는데요 이렇게 소나무 숲에 산책하면서 햇빛에 이렇게 반사되는 그 느낌 보라색 그 느낌 너무 좋았어요. 환하고 예뻤습니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보랏빛 숲에서 함께 여름을 만나다'를 주제로 생태와 치유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진행됩니다.

전문 해설가와 함께 하는 송림숲 생태 도슨트를 비롯해 과자와 디퓨저 만들기, 물놀이 공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해가 지면 축제장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화려한 경관조명이 28만여제곱미터 규모의
맥문동 군락지를 밝히고, 중앙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인기가수 공연과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무료로 개방되고, 국립생태원 입장료도 50% 할인합니다.

▶ 인터뷰 : 유승광 / 서천군수
- "장항 송림에 오시면 보랏빛 맥문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올여름 마지막을 가족과 함께 서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름의 끝자락, 보랏빛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장항 맥문동 꽃축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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