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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준우승팀 맞나?"..'실책 파티' 한화, 날개 없는 추락

기사입력
2026-08-28 오후 8:42
최종수정
2026-08-28 오후 8: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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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화이글스가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6연패를 가까스로 끊어냈지만 다시 4연패에
빠지면서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는데요.

마운드와 타선에 이어 수비까지 무너지면서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도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SS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한화는 상대 선발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1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2회부터 선발 짐머맨이 크게 흔들리며
5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3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 인터뷰 : Sync / 중계진 멘트(어제)
- "3회를 끝내지 못하고 선발투수 짐머맨이 내려갑니다. 24경기 4.18의 평균자책점 기록 중입니다."

허인서의 솔로홈런으로
5 대 5 균형을 맞췄지만,
이번엔 수비가 무너졌습니다.

4회 박정현의 송구 실책에 이어
5회 말 한지윤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며
두 점을 더 내줬습니다.

▶ 인터뷰 : Sync / 중계진 멘트(어제)
- "노시환 선수는 일자 라인을 서야 하기 때문에 홈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고, 지금 박정현 선수가 3루쪽으로 가면서 캐치를 해줬어야 되는데 공이 뒤로 빠졌어요."

이후에도 이원석의 포구 실책과
허인서의 포일까지,
승부처마다 나온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추격의 흐름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더 뼈아픈 건 상대가 SSG였다는 점입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SSG를 상대로
큰 점수 차 패배를 당하며
3연전을 모두 내줬습니다.

최근 한화의 부진은
월간 성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한화는 8월 들어
3승 13패에 그치며
월간 승률 1할 8푼 8리로
리그 최하위입니다.

리그 최하위인 키움도
8월 5승 1무 12패,
승률 2할 9푼 4리를 기록하고 있어
한화보다 높습니다.

5위 두산과의 격차는 9경기까지 벌어져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졌고,
이제는 2.5경기차로 따라 붙은
9위 SSG의 추격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 인터뷰(☎) : 송광민 / TJB 프로야구 해설위원
- "(타선에) 의지를 많이 하다 보니까 투수 운영 문제 그리고 수비 문제들, 지금 복합적으로 한 번에 다 폭발한 상태거든요. 가을야구는 되게 힘들다고 봐요. 내년 준비를 빨리 해서."

지난해 준우승팀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진 한화,
끝을 알 수 없는 추락에
팬들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TJB 김소영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기자, CG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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