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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것 저것
궁금증이 많을텐데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
1차 무료 접종을
마치는 게
정부 목표라고 하는데,
닥터리포트에서
궁금증을 자세히
풀어드립니다.
정진규
객원의학전문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코로나 백신,누구부터 맞나?
2월에 처음 도입되는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감영병전문병원 의료진입니다.
이후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상급종합병원 등 중증환자가 많은 의료기관과 119구급대,역학조사관으로 대상이 확대됩니다.(cg)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됩니다.(cg)
얀센을 제외한 대부분 백신이 2회 접종인 만큼, 3분기까지는 우선순위를 정해 접종을 진행하고, 4분기부터는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다만 백신 개발 과정에서 임상 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접종대상에서 일단 제외됐습니다.
▶ 인터뷰 : 이사미 /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코로나 백신)임상시험을 시행하지 않은 임산부나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같은 경우는 안정성 우려로 이번 접종대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2.코로나 백신, 접종 어디서 맞나?
백신마다 보관방법이 다른 만큼 종류에 따라 접종 기관도 다릅니다.
초저온 보관이 필수적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전국의 약 250개 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이 시행됩니다.
접종센터는 교차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간이 넓은 지역 체육관 등 별도의 지방자치단체 운영 시설이 활용될 전망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일반 의료용 냉장고에서 보관이 가능한 백신은 전국 만여곳의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이뤄집니다.
▶ 인터뷰 : 이사미 /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군이나 요양원 등 특수시설은 기관 자체에서 접종을 시행하거나 지역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3.백신 선택해서 맞을 수 있나?
코로나 백신 접종은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백신 종류와 시기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여러 백신이 공급되는 상황에서 접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백신을 맞게 되는 대상군이 정해지게 됩니다.
아울러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 본인 동의 하에 접종이 진행되지만 접종을 거부할 경우에는 접종시기가 마지막 순위로 미뤄집니다.
코로나 확진을 받아 격리 중인 사람은 회복된 이후 예방접종이 가능하지만, 면역반응과 항체치료의 간섭효과를 피하기 위해 최소 90일 이후 접종이 권고됩니다.
▶ 스탠딩 : 정진규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정부가 목표대로 오는 11월까지 집단 면역이 형성이 되려면 9월까지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효율적인 접종을 위한 백신 유통 분업화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목표 달성의 가장 큰 관건입니다. TJB 닥터리포트 정진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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