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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원장 13억·해수부장관 21억 신고…명계남 2,900만원

기사입력
2026-06-26 오전 07:47
최종수정
2026-06-26 오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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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공개 대상 최고 재산은 98억8천만원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이 13억2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올해 3월 2일부터 4월 1일 사이 취임과 승진, 퇴임 등으로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96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 광주 단독주택과 배우자 명의의 경기 여주 단독주택, 논 등 모두 7억9천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습니다. 예금은 4억7천만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남과 차녀의 재산은 독립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습니다.

권익위원회는 정 위원장 명의의 경기 광주 단독주택이 지난 3월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소유권 이전까지 완료돼 현재는 1주택자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21억6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예금이 17억7천만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세종시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 출신인 명계남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지사는 2천900만 원의 재산을 등록했습니다. 본인 명의 재산은 예금 998만 원이며, 나머지는 장남 명의 재산으로 신고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배우자 명의 아파트 등을 포함해 20억1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장직을 내려놓은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군산 지역 아파트 임차권 등을 포함해 22억3천만 원의 재산을 등록했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고위공직자는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으로, 모두 98억8천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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