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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아들학원비 받은 공무원

기사입력
2021-01-30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30 오후 11:30
조회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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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아들학원비 받은 공무원
산업단지 브로커로부터 뇌물을 받아온 전 진천군청 간부급 공무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인이 운영하는 사업의 물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아들의 학원비 등의 뇌물을 수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당시 사건에는 공무원이 4명이나 연루돼있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지난 2015년 12월, 진천군 투자 담당 부서의 팀장과 실무자들은 산업단지 투자 업체와 군유지 매각 관련 매매예약 증서를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서류 상에는 실제 집행되지 않은 금액까지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쓰여졌고, 그 금액도 부풀려 작성됐습니다. 이렇게 허위로 작성된 서류는 당시 군수 권한대행의 결재까지 맡았습니다. 이같은 행정편의를 봐주는 대가는 뇌물이었습니다. #1 당시 6급 팀장이었던 A씨는 산단브로커에게 가족들의 호텔 객실료를 요구하거나, 아들의 재수 학원 비용 대납을 요청했습니다. #2 또 자신의 여자친구의 사업을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받기도 하는 등 6차례에 걸쳐 천5백여만원의 뇌물이 오갔습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필리핀 여행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항공료와 숙식비를 제공받는 등 이번 사건에는 모두 4명의 공무원들이 관련됐습니다. 재판부는 '공무원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며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나머지 3명의 전 공무원에게는 징역6개월과 징역1년의 집행유예 형의 선고했습니다.// 한편 뇌물을 준 산단브로커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내려졌습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행정 편의 대가로 공무원 여행비,아들 학원비 대납 (좌상단:뇌물 수수 공무원들) #CJB #청주방송 #진천군청 #청주지법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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