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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안주나"...제각각 재난지원금 '불만'

기사입력
2021-01-30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30 오후 11:30
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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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안주나"...제각각 재난지원금 '불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앞다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지만,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여전히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열악한 재정만 탓하며 재난지원금 지급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형평성 논란과 함께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8월, 모든 제천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던 제천시. 이어 영업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2차 재난지원금 23억 8천여만 원이 지급됐고 올해 들어서는 3차로 임차 소상공인 지원 재난지원금 12억 6천여만 원, 고통분담 성금으로 조성한 재난지원금 13억8천여만 원 등 모두 285억 원에 이릅니다.// 이어 제천시는 5차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제천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5차 재난지원금 지급도 검토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바로 옆 충주시의 경우는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최근에야 지역 문화 예술인에게 재난지원금 10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라고만 밝혔을 뿐 단 한차례의 자체 재난지원금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수차례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소외돼왔던 충주시민과 자영업자들의 박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구윤영/한국외식업중앙회 충주시지부 사무국장 '업소당 손소독제 2개, 일회용 마스크 20장 그거 지원받았습니다. 재정자립도도 충주시가 월등하다고 다들 알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책은 전무하니까' 도내에서 가장 형편이 나은 청주시를 비롯해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온 이시종 지사에게도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충북도의 자치단체들이 결국은 민생을 외면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부추긴다고 생각이 들구요.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설 전에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경기도는 모든 도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제주도는 설 이전에 330억 원의 선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 '우리는 왜 안주나'...제각각 재난지원금 '불만' * #CJB #재난지원금 #제천시 #코로나19 #외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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