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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 19로
국내 경제가
위축되면서
농촌 특산물도
팔 곳이 없어
막막한 상태인데요.
특산물 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
화젭니다.
감태와 한과 등
충남 농특산물이
미국 온라인몰에 판매돼
현지인들의 식탁에
오르게 됐습니다.
최은호 기자.
【 기자 】
감태와 김 등
수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서산시 한 업체입니다.
코로나19로 국내 소비가 위축되면서
매출에 커다란 타격을 받았습니다.
판로도 막힌데다
출고를 못한 제품들이 공장에 쌓여 관리비용이 늘어난 것도 부담입니다.
▶ 인터뷰 : 송철수 / 제조업체 대표
- "공장에서 생산해서 빨리빨리 나가야 하는데 재고도 쌓여있고 그러니까 인력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는 여러 과정이 겹쳐서 어렵습니다."
이렇게 국내 소비가 부진하자
서산지역 특산물 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꽉 막힌 판로를 뚫었습니다.
8개 업체가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
서산시와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건데
감태와 뜸부기쌀, 생강칩과 천일염,
한과 등 서산을 대표하는 6개 품목 13만 달러 상당이 1차로 수출됩니다.
LA의 3개 직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며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은 충남에서 유일합니다.
▶ 인터뷰 : 유제정 / 제조업체 대표
- "국내시장은 막혀있을 수 있지만 더 큰 시장이 열려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발 빠르게 해외시장에서 영업하고 있는 분들하고 빨리 접목해서 더 큰 시장에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거죠."
서산시는 주문 이후 24시간 안에
미국 전역에 배달하는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농특산품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맹정호 / 서산시장
- "1차 선적에 이어서 2차, 3차까지 서산 특산품을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힘을 모아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
서산시는 또 수출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수출품목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TJB 최은호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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