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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감태·한과 미국 식탁 오른다"..서산 특산물, 美 온라인몰 진출

기사입력
2021-01-30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1-30 오후 9:05
조회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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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 19로 국내 경제가 위축되면서 농촌 특산물도 팔 곳이 없어 막막한 상태인데요. 특산물 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 화젭니다. 감태와 한과 등 충남 농특산물이 미국 온라인몰에 판매돼 현지인들의 식탁에 오르게 됐습니다. 최은호 기자. 【 기자 】 감태와 김 등 수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서산시 한 업체입니다. 코로나19로 국내 소비가 위축되면서 매출에 커다란 타격을 받았습니다. 판로도 막힌데다 출고를 못한 제품들이 공장에 쌓여 관리비용이 늘어난 것도 부담입니다. ▶ 인터뷰 : 송철수 / 제조업체 대표 - "공장에서 생산해서 빨리빨리 나가야 하는데 재고도 쌓여있고 그러니까 인력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는 여러 과정이 겹쳐서 어렵습니다." 이렇게 국내 소비가 부진하자 서산지역 특산물 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꽉 막힌 판로를 뚫었습니다. 8개 업체가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 서산시와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건데 감태와 뜸부기쌀, 생강칩과 천일염, 한과 등 서산을 대표하는 6개 품목 13만 달러 상당이 1차로 수출됩니다. LA의 3개 직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며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은 충남에서 유일합니다. ▶ 인터뷰 : 유제정 / 제조업체 대표 - "국내시장은 막혀있을 수 있지만 더 큰 시장이 열려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발 빠르게 해외시장에서 영업하고 있는 분들하고 빨리 접목해서 더 큰 시장에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거죠." 서산시는 주문 이후 24시간 안에 미국 전역에 배달하는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농특산품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맹정호 / 서산시장 - "1차 선적에 이어서 2차, 3차까지 서산 특산품을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힘을 모아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 서산시는 또 수출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수출품목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TJB 최은호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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