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nn

[경제브리핑]-상장폐지 금양...법적 공방 장기전 시작

기사입력
2026-05-26 오전 08:03
최종수정
2026-05-26 오전 08:09
조회수
1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진 금양이 법적 공방을 통한 장기전에 돌입했습니다.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대표들이 처음으로 부산에 집결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맞서 금양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거래소가 법원 결정 전까지 절차를 잠정 중단하면서, 당초 예정됐던 정리매매 등 퇴출 절차는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부산시도 뒤늦게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시는 통합 상담 창구를 열고, 피해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업체당 1억 원 한도의 특례 보증 등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내실 검증 없이 '기업 띄우기'식 행정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당장 지역 정치권에서도 선거 국면과 맞물려 책임론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내 벤처캐피탈 대표와 투자사 관계자 130여 명이 참여한 사장단 연찬회가 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0년간 수도권과 제주 개최 관행을 깨고 부산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유망 기업의 투자 딜을 소개하는 세션이 마련돼, 지역 스타트업들이 대형 VC들과 직접 접점을 넓히는 실질적인 기회를 확보했습니다. 김학균/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접점을 찾아서 만나게 되면은 지역 생태계도 활성화되고 저희도 좋은 기업들을 발굴해서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달 말 글로벌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BTS 월드투어까지 17만 명이 넘는 전 세계 인파가 부산에 집결합니다. 1조 4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지만, 현장의 고질적인 숙박 폭리는 여전히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팬들의 부산 소비 보이콧 선언까지 잇따르자, 주무부처 장관과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바가지요금에 대한 강력한 지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도시 이미지 추락을 막기 위해 지역 불교계도 나섰습니다. 범어사와 홍법사, 양산 통도사 등 주요 사찰들은 템플스테이 공간을 숙소로 전격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메가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고도 고질적인 바가지요금조차 잡지 못하는 부끄러운 민낯,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갈 길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