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편의점 생필품 매출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에서는 전날 기준 생리대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32.8%, 건전지는 29% 증가했습니다.
CU에서는 의류용품과 티슈 매출이 각각 28.8%, 25.2% 늘었고, 세븐일레븐에서도 생리대와 건전지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업계는 지원금 사용처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제한되면서 편의점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필수재 성격이 강한 농축수산물 판매도 증가했습니다.
GS25에서는 가공채소와 축산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CU의 생란·정육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온 상승 영향으로 음료와 주류, 아이스크림 판매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간편식과 가공식품, 생필품 등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 이후 생필품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 사용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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