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4.42%·마이크론 -6.69% 등 반도체 낙폭 커…나스닥 -1.54%
10년물 미국채 금리 14bp 급등 4.60%…브렌트유 3.4% 올라 배럴당 109달러
고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37.29포인트(1.07%) 내린 49,526.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92.74포인트(1.24%) 하락한 7,408.50, 나스닥 종합지수는 410.08포인트(1.54%) 내린 26,225.1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한 달 넘게 가파른 랠리를 펼쳐온 기술주에서 차익실현 매도세가 쏟아졌습니다.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4.42% 떨어졌습니다.
마이크론(-6.69%), 인텔(-6.18%), AMD(-5.69%) 등 반도체 종목의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지분 매수 사실을 밝히면서 3.05% 올랐습니다.
바이탈널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분석가는 "기술주는 최근 몇 주간 지속 불가능한 랠리를 펼쳐왔으며, 뉴스 헤드라인과 무관하게 차익실현 매물에 취약한 상태였다"고 진단했습니다.
채권 금리 급등도 투자심리를 눌렀습니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14bp 급등한 4.60%를 기록했습니다.
2년물은 9bp 오른 4.08%, 30년물은 11bp 상승한 5.12%로 5.1%선을 넘어섰습니다.
유가도 뛰었습니다.
미·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가 인플레이션 공포를 키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태 관련 구체적 성과 없이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것도 불안을 더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3.4% 오른 배럴당 109.26달러, WTI 선물은 4.2% 상승한 배럴당 105.4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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