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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다연장로켓 천무, 에스토니아에 추가 수출…1차 계약 5개월 만

기사입력
2026-05-11 오전 09:37
최종수정
2026-05-11 오전 09:37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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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대 3문·부대장비 2027년 말까지 공급…코트라-에스토니아 G2G 계약
지난해 12월 1차 계약 이후 5개월 만에 추가 수주…K9 자주포에 이어 신뢰 확인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가 에스토니아에 추가로 수출됩니다.

첫 계약 체결 5개월 만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에스토니아 국방부 산하 방산투자청과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 추가 공급을 위한 정부 간(G2G)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 발사대 3문과 부대장비를 2027년 말까지 에스토니아에 공급합니다.

앞서 코트라와 에스토니아는 지난해 12월 천무 시스템을 10년간 장기 공급하는 포괄계약을 맺었습니다.

약 5천억원 규모의 발사대 6문과 3종 미사일 공급에 대한 1차 계약도 당시 함께 체결됐습니다.

G2G 계약은 외국 정부 요청 시 코트라가 국내 기업을 대신하거나 함께 계약 당사자가 되는 방식입니다.

구매국 정부는 계약의 안정성·투명성·신속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업 간 계약보다 낮은 이행보증과 지체상금 등 유리한 조건을 적용받습니다.

에스토니아는 2020년부터 한국산 K9 자주포를 운용 중입니다.

북유럽의 혹독한 기후 환경에서 성능이 검증된 한국 무기체계를 높이 평가해왔습니다.

하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은 "다연장로켓 추가 도입은 에스토니아의 국방 역량을 한 단계 격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파트너들과 방산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트라 강경성 사장은 "단기간 내 추가 계약이 성사된 것은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한 성능은 물론 에스토니아 정부의 깊은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K-방산 수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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