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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이 특허로…식품 분야 출원 3년 연속 연간 5천건 돌파

기사입력
2026-05-10 오후 4:27
최종수정
2026-05-10 오후 4:27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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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이 17.5%로 최다…항산화·면역력 증진 기술 2113건 1위
제빵 특허 237→400건·소스류 311→475건…K-소스·건강빵 기술 급증


K-푸드 인기가 특허출원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연속으로 식품 분야 특허가 연간 5천건을 넘어섰습니다.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식품 분야 특허는 총 4만6천436건 출원됐습니다.

특히 2023년 5천258건, 2024년 5천166건, 지난해 5천56건으로 3년 연속 5천건대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10년간 8천126건이 출원돼 전체의 17.5%를 차지했습니다.

단순한 영양소 공급을 넘어 항산화·혈액순환 개선·혈당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 관련 기술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항산화·면역력 증진' 기술이 2천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화 건강' 729건, '인지기능·수면 개선' 467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빵과 소스류의 성장도 눈에 띕니다.

제빵 특허는 2016년 237건에서 지난해 400건으로 늘었습니다.

무설탕 빵, 글루텐 없는 빵 등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으려는 기술 출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떡볶이 소스 등 소스류는 같은 기간 311건에서 475건으로 증가했습니다.

고추장·된장 등 전통 장류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의 기호에 맞춘 맞춤형 소스 기술이 출원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양재석 특허심사기획국장은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과 시장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특허출원도 늘고 있다"며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아이디어가 국내외에서 지식재산권으로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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