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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소비자도 주유소도 불만

기사입력
2021-01-29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29 오후 11:30
조회수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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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소비자도 주유소도 불만
요즘 차에 기름 넣을 때마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기름값이 올라 소비자들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주유소 업주들도 가격 인상이 전혀 달갑지가 않다고 합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생활 물가를 구성하는 대표 품목 중 하나인 기름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충북의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배덕현 / 청주시 가경동 '너무 비싸요 요즘. 너무 많이 올라서 차도 웬만하면 잘 안 끌고 다니고 걸어다니고 있어요.' 충북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떨어졌는데, 그 후 두 달만에 리터당 1백원 넘게 급격히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도 비슷한 변동 추이를 보이면서 최근 2달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김춘자 / 청주시 죽림동 '깜짝 깜짝 놀라죠. 오를 때는 확 올라가는데 떨어질 때는 잘 안 떨어지잖아요. 주부이다보니까 이동을 좀 줄여야겠다...' 주유소들도 기름값 상승을 전혀 달가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유사에 내는 기름 원가는 크게 올랐는데, 코로나로 위축된 소비 심리 탓에 원가가 오른 만큼 판매 가격은 못 올려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손한수 / 주유소 업주 '매입단가와 (판매가) 차이가 50원 정도, 마진이 전혀 안 남는 거에요 50원이면. 운영비도 안 나오는 거라니까요. 원가로 기름 넣고 다니시는 거랑 똑같다니까요.' 국제 유가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름값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인 가운데 올해 충북에는 전기차와 수소차 5700여대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이같은 지원 규모는 지난해 보다 3800여대 많은 물량이지만, 각 지자체는 기름값 상승세와 맞물려 물량 소화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JB뉴스 진기훈입니다. * 기름값 급등...소비자도 주유소도 불만 * #CJB #청주방송 #기름값 #주유소 #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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