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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금 아닌 등록금 낮춰라"..."대학도 재정난"

기사입력
2021-01-29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29 오후 11:30
조회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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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금 아닌 등록금 낮춰라"..."대학도 재정난"
도내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인하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많아지면서 등록금 반환까지 요구한 학생들을 의식한 조치인데요 학생들은 입학금 인하로는 부족하다는 시각이고, 대학들은 대학도 재정이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지난해 충북지역 4년제 대학들의 평균 등록금은 연간 620만원을 조금 넘었습니다.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가 795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한국교원대는 318만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올해 역시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등 도내 주요 국립대는 이미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마쳐 동결을 확정지었습니다. 사립대들도 대부분 등록금을 동결했는데, 입학금을 인하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입니다. 청주대와 건국대는 입학금을 31%와 인하했고, 서원대도 50% 가까이 입학금을 낮췄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인하폭은 15만원 안팎입니다. 비대면 수업이 많아진 만큼 등록금 인하를 주장해온 학생들로선 선뜻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00대학교 학생 '(작년)등록금 환불 문제 때도 퍼센트로 말해주니까 학생들이 와닿지 않고 까보면 적은 금액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이에 대해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 수 감소와 캠퍼스 내 상점들의 임대료 감면 등 대학의 수입도 급감했고, 새로운 수업 시스템 정착을 위한 설비 투자에도 많은 지출이 있었다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학 관계자 '외국인들을 데려다 돈을 받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이 있잖아요.학교 내에..그것도 전면 중단됐고...' 전면적인 대면수업으로 언제 전환될지 불투명한 가운데 등록금 동결에 대한 대학과 학생들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CJB news 이태현 기잡니다. * '입학금 아닌 등록금 낮춰라'...'대학도 재정난' * #CJB #청주방송 #등록금 #입학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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