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때문에...갈 길 막힌 현안지원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이 국토교통부의 난색으로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충북 도민들은 굵직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몸을 사리지않는 전방위 유치전으로 성과를 거두곤 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지난해 봄 현장평가단을 맞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예정지 주민들은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간절한 유치 의지를 보였습니다. 정치권과 경제계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하나로 힘을 모은 끝에 방사광가속기를 품을 수 있었습니다. 2005년 천안으로 기울었던 KTX 분기역이 오송으로 결정될 수 있었던 것도 일사불란한 유치운동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최대 현안인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노선의 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문제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고 다음달 초안 발표를 앞둔 촉박한 상황. 하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렇다할 집회 한번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안 마다 힘을 보탰던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는 고작 성명을 내는데 그쳐야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 탓에 도민의 뜻을 정부에 직접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도는 대신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내 인맥을 활용한 이른바 조용한 설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의 주목을 끌고 입장변화까지 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혜옥 충청북도 교통정책과장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가 꼭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수칙도 준수하고 도민들의 강력한 유치의지도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 대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방역 때문에...갈 길 막힌 현안지원 * #청주방송 #cjb #충북 #충청광역철도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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