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가공업체·가족 감염 지속...3월 정상 개학
오늘 충북에서는 충주 닭가공업체 관련 감염 확산과 가족 간 전파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런 확산세에도 3월 개학은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인데, 충북교육청이 세부 운영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충주 닭가공업체 발 확진자는 오늘(29)도 추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업체에서 근무하는 A씨와 A씨의 가족, 접촉한 주민까지 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에서는 어제(28)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의 배우자 등 일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최초 확진된 B씨의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이수현 /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한 가족에서 한명이 확진자가 나오면 배우자나 자녀, 친지까지도 확진이 꼬리를 무는 n차 감염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가족모임 등을 자제해주시는 것이)' 이런 가운데 올해 학사일정은 개학연기 없이 3월에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은 밀집도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충북의 경우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더라도 전면 등교수업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충북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에 대비해 방역인력을 위한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학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동영 /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장 '학생의 안전이 담보가 되어야지만 학사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해서 우리 교육청의 학사운영 기본 방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새학기 충북의 구체적인 학사운영 방침은 오는 3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나온 뒤 다음 주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닭 가공업체·가족 감염 지속...3월 정상 개학 * #CJB #청주방송 #코로나19 #등교수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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