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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로컬] BTS도 선택한 '힙'한 한복

기사입력
2026-04-27 오후 9:30
최종수정
2026-04-27 오후 9: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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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터잡은 청년들을 소개하는 연중기획,
나는 로컬 순서입니다.

케이팝데몬헌터스, BTS 등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우리 옷, 한복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주에서 시작해 세계 무대를 누비는
한복 디자이너 황이슬 씨를 김민지 기자가 만났습니다.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누비는 모델들,
BTS 지민이 무대 위에서 선보인 전통 장신구.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옷과 소품은
전주 출신 디자이너 황이슬 씨의 손끝에서 탄생했습니다.

시작은 우연이었습니다.

산림자원학과를 다니며 공무원을 꿈꾸던 대학 시절,
만화 동아리 축제에서 입을 코스프레 한복을
직접 만든 게 인생을 바꿨습니다.

[황이슬|한복 디자이너 :
내가 좋아하는 만화의 캐릭터가 입는 한복을 내가 직접 만들어서 입고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칭찬을 받으면서 '어? 이런 색다른 한복에 대한 수요가 있네'라고 해서 취미로 한 개, 두 개씩...]

사업 초기에는 수요가 없어 고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K-콘텐츠의 성장과 함께
전 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슬 씨는 뉴욕과 밀라노 패션위크를 누비며
한복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에서 나고 자란 배경은
약점이 아니라 경쟁력이 됐습니다.

[황이슬|한복 디자이너 :
전주가 한국적인 도시로 브랜딩이 되게 잘 돼있다보니
아무래도 다른지역보다 이 지역에서 왔다고 얘기했을 때
좀 더 높게 쳐주시는 프리미엄이 있는 것 같아요.]

지역에 대한 애정은 모교인
학위복 디자인으로도 이어졌습니다.

검은색 일색이던 가운 대신
한복의 선을 살린 새로운 학위복을 만들어
졸업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황이슬|한복 디자이너 :
최고의 아웃풋으로 좀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나기도 했고요. 자부심이 느껴진다, 우리학교만의 멋진 색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라는 인사들을 받아서 정말 뿌듯하고 기쁩니다.]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에서도
누구나 한복을 즐겨입는 순간을 기다리며
이슬 씨는 오늘도 한복을 만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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